내년 1인 稅부담 251만원 .. 정부, 예산안 101兆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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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올해 추경예산안보다 6.3%(본예산 대비 9.0%) 늘어난 1백1조원 규모의 내년 나라살림 규모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야 할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 포함 2백50만9천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올해 2백32만4천원보다 18만5천원(8%) 증가한 수준으로 4인가족의 경우 가구당 세금부담은 74만원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내년 나라살림을 위한 국세 세입예산은 96조1천5백억원으로 예상됐다.
국세로 인한 국민들의 조세부담률은 16.6%이며 지방세(4.1%)까지 합치면 조세부담률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0.7%로 올해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세외수입과 재정융자특별회계 순세입분 등을 합쳐 내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재특회계 예산은 6조1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천억원(1.4%) 줄어든다.
그러나 세금만으로 나라살림을 꾸려가기가 어려워 내년에도 3조원 가량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내년 예산의 역점 지원분야가 △정보화.연구개발(R&D).교육 등 지식정보화 시대의 성장인프라 확충 △남북교류협력 뒷받침 등이라고 밝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이에 따라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야 할 세금은 국세와 지방세 포함 2백50만9천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올해 2백32만4천원보다 18만5천원(8%) 증가한 수준으로 4인가족의 경우 가구당 세금부담은 74만원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내년 나라살림을 위한 국세 세입예산은 96조1천5백억원으로 예상됐다.
국세로 인한 국민들의 조세부담률은 16.6%이며 지방세(4.1%)까지 합치면 조세부담률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20.7%로 올해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세외수입과 재정융자특별회계 순세입분 등을 합쳐 내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재특회계 예산은 6조1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천억원(1.4%) 줄어든다.
그러나 세금만으로 나라살림을 꾸려가기가 어려워 내년에도 3조원 가량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은 내년 예산의 역점 지원분야가 △정보화.연구개발(R&D).교육 등 지식정보화 시대의 성장인프라 확충 △남북교류협력 뒷받침 등이라고 밝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