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가 병원을 대상으로 CS(고객만족) 무료교육을 실시해 병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해상은 그동안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CS교육을 실시해왔는데 그간 쌓은 노하우를 회사밖으로 전파하겠다며 이달부터 무료교육에 나선 것.

이 교육에는 현재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천안단국대병원,순천향병원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내용은 환자중심의 패러다임,호감을 주는 표정,감성화법,상황별 환자응대요령 등의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원하는 병원은 해당지역의 현대해상 보상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교육내용은 병원에 맞게 재구성해 실시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병원들의 경우 최근 의료계 파업을 계기로 의료서비스 수준제고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서인지 기대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 교육을 자동차정비업체 및 거래기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