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 '따라하기' 유행 .. 해외 도메인 그대로 활용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둥이가 잘나간다''
국내 및 해외에서 똑같은 도메인과 비즈니스 모델(BM)로 서비스하는 인터넷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친숙한 도메인과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마케팅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후이즈 대 후이즈=국내 벤처기업인 후이즈(whois.co.kr)는 지난해 1월 도메인 등록대행 서비스로 문을 열었다.
올들어 인터넷 컨설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인터넷 비즈니스 포털사이트의 관문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나스닥 상장기업 베리오가 운영하는 후이즈닷넷(whois.net)은 도메인 검색 및 등록대행 업체.
또 후이즈닷컴(whois.com)은 싱가포르 실크루트그룹이 인터넷 컨설팅서비스를 위해 만든 사이트다.
이들은 모두 똑같은 도메인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후이즈 패밀리''다.
◆100hot 대 100hot=인기 사이트를 순위대로 검색해주는 포털사이트 ''100hot.co.kr''는 국내 사이트를 54개 분야로 세분화해 서비스를 제공,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나스닥 상장기업인 미국 고2넷이 운영하는 ''100hot.com'' 사이트는 60개 분야별로 구성돼 인기 순위를 알려주는 검색포털이다.
◆채티비와 옥션=채티비(chatv.co.kr) 역시 미국 채티비닷컴(chatv.com)과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지난 98년 설립된 채티비는 인터넷방송 솔루션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인터넷방송국.
채티비닷컴은 인터넷방송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또 채티비닷넷(chatv.net)은 독일에서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어 역시 국내 채티비와 동종업체로 볼 수 있다.
옥션의 경우 국내외 업체간 희비가 극명하게 대조를 이룬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 경매업체인 옥션(auction.co.kr)은 국내 경매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등 급성장했다.
반면 옥션닷컴(auction.com)을 소유한 미국 클래스파이드벤처사는 수익성 문제로 최근 사이트 폐쇄를 결정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국내 및 해외에서 똑같은 도메인과 비즈니스 모델(BM)로 서비스하는 인터넷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친숙한 도메인과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마케팅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후이즈 대 후이즈=국내 벤처기업인 후이즈(whois.co.kr)는 지난해 1월 도메인 등록대행 서비스로 문을 열었다.
올들어 인터넷 컨설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인터넷 비즈니스 포털사이트의 관문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나스닥 상장기업 베리오가 운영하는 후이즈닷넷(whois.net)은 도메인 검색 및 등록대행 업체.
또 후이즈닷컴(whois.com)은 싱가포르 실크루트그룹이 인터넷 컨설팅서비스를 위해 만든 사이트다.
이들은 모두 똑같은 도메인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후이즈 패밀리''다.
◆100hot 대 100hot=인기 사이트를 순위대로 검색해주는 포털사이트 ''100hot.co.kr''는 국내 사이트를 54개 분야로 세분화해 서비스를 제공,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나스닥 상장기업인 미국 고2넷이 운영하는 ''100hot.com'' 사이트는 60개 분야별로 구성돼 인기 순위를 알려주는 검색포털이다.
◆채티비와 옥션=채티비(chatv.co.kr) 역시 미국 채티비닷컴(chatv.com)과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지난 98년 설립된 채티비는 인터넷방송 솔루션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인터넷방송국.
채티비닷컴은 인터넷방송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또 채티비닷넷(chatv.net)은 독일에서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어 역시 국내 채티비와 동종업체로 볼 수 있다.
옥션의 경우 국내외 업체간 희비가 극명하게 대조를 이룬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 경매업체인 옥션(auction.co.kr)은 국내 경매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등 급성장했다.
반면 옥션닷컴(auction.com)을 소유한 미국 클래스파이드벤처사는 수익성 문제로 최근 사이트 폐쇄를 결정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