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워테크놀러지스(리타워텍)가 자회사간 합병 등 구조조정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타워텍은 19일 중복투자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연계효과가 큰 자회사간 통합 등 그룹내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1차적으로 내달초까지 고려정보시스템과 예림정보기술,와바자바와 에이원닷컴,아시아넷티피와 마인드본드 등의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리타워텍 데이스 루이 사장은 "이 같은 구조개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는 동시에 재무기반 등을 갖춘 자회사를 한국 홍콩 등 주식시장에 빨리 상장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루이 사장은 이어 "내년 1·4분기까지 30개의 자회사를 10여개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