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경우 국영화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현대차를 포함한 한국 자동차산업 전반의 구조합리화 관점에서 해결책이 찾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공기업 민영화 문제와 관련, "포항제철과 한국중공업 민영화는 일정대로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주식 시장 등이 악화돼 있는 상황에서 일정에 맞춘다고 시간에 쫓겨 국부 유출이라는 비난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혀 시장 상황에 따라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