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이 리비아에서 총 5억달러 규모의 대수로관련공사를 수주할 전망이다.

동아건설은 차형동 해외담당 사장과 리비아 대수로관리청 가우드장관이 최근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만나 "향후 리비아가 발주할 신규공사 6개에 대해 동아건설이 경쟁력있는 가격을 제시하면 수의방식으로 계약하겠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공사는 △사리르∼서트,타저보∼벵가지간 부식방지공사 △하수나∼제파라간 부식방지공사 △중앙지선과 동쪽 지선을 연결하는 관로공사 △대수로와 연계된 3개 지역의 농업용수 시설공사 등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