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2~3일 오후 7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제이드가든 야외무대에서 "종신이의 가을"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

제이드가든에서 개인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달 김건모에 이어 윤종신이 두번째다.

91년 015B의 객원싱어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최근 8집 앨범 "헤어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에 평균 10여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그리움,아픔,이해,미움,질투,화해,그래도 남는 건 사랑 등 7개 테마를 구성,다양한 히트곡들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줄 계획이다.

평소 그와 절친한 가수 유희열 하림 박정현과 탤런트 차태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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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