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종목을 선택할 때 기업내용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증권거래소는 기관과 개인 외국인 등 각 투자주체들이 올들어 지난 29일까지 1만주 이상 순매수한 종목들의 재무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의 자기자본증가율과 매출액증가율이 각각 28.12%와 24.58%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평균인 24.54%와 21.63%보다 각각 3.6%포인트,2.9%포인트 높은 것이다.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도 외국인 투자기업이 5.58%와 5.98%로 전체평균 4.77%와 4.51%보다 높았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