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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 서베이] 인터넷 교육산업 (상) : '에듀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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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교육 전문 사이트인 에듀포아이(www.edu4i.com)는 학생보다 교사들을 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주체는 바로 교사이기 때문이라고.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8월말 현재 회원 13만명 가운데 교사만 2만명에 달한다.

    교사들은 "티처(Techer)"코너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겪게 되는 생생한 체험담과 교단 일기,교육 만평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새내기 교사가 학부모에게 받은 촌지를 돌려주며 느낀 점을 사이트에 올리는 등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유용한 학습 자료나 교육 관련 뉴스,각종 문화 정보 등도 받아볼 수 있다.

    전직 교사 7명이 주축이 돼 설립한 아해미래(대표 김진수)가 에듀포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 "티처"코너를 개설한 후 교사와 학생이 함께 홈페이지를 꾸며 운영하는 온라인 학급 "마이클래스(My Class)",학습 자료실 "아이랜드(iLAND)",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웹진 "아이진(iZINE)" 등 서비스를 확충해나가고 있다.

    마이클래스는 전국 6천8백여개 학급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교사와 학생,학부모가 모두 참여해 개별 홈페이지를 만들어 자유롭게 의사교환을 한다.

    비밀쪽지 기능도 있어 학부모들나 학생들이 교사에게 쪽지를 보내 교우.이성.가정 문제 등을 상담할 수도 있다.

    아이랜드에선 국어 수학 사회 자연 등의 기본 교과 콘텐츠는 물론 컴퓨터,상식 등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만드는 아이진은 아이랜드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또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학부모들을 위한 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미 학부모 회원 1만여명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녀 교육에 필요한 학습.지도자료는 물론 가정 문제 상담 코너나 학부모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 교사 학부모라는 교육의 3대 주체를 모두 아우르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평가시스템 개발이 끝나는 오는 10월부터는 전체 학습자료를 수준별로 DB화해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개인별 맞춤 온라인 학습지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수 사장은 서울교대 초등교육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앙교육연구소,사고력개발연구소,서울예일초등학교 등에서 근무하다 지난 2월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자본금은 5억원.

    직원 40명외에 현직 초등학교 교사 40명이 연구진으로 참여,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사내 연구소인 아해미래교육연구소에서는 창의성,사고력 증진,인성교육 등 사회교육 프로그램 등을 만들고 있다.

    서울,분당,일산 등 세 군데에 철학학교를 운영하며 소규모 토론 수업도 펼치고 있다.

    (02)521-2306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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