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의 사나이'' 최광수(40·엘로드?사진)가 한해 첫 4연승의 대기록을 세울 것인가.

최는 27일 레이크힐스CC(파72)에서 열린 제1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4억원)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2오버파로 유재철(34)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최는 보기 5개와 버디 3개를 기록중이다.

최는 전반 보기 4개와 버디 1개로 우승권에 멀어지는 듯 했지만 10번홀에 이어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선두로 솟구쳤다.

최가 우승할 경우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국내 투어 한 시즌 최다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최를 견제하고 있는 유재철은 보기 3개와 버디 3개를 기록,합계 2오버파 2백18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신예 이진원은 13번홀에서 세컨드샷이 그린을 오버,더블보기를 범하면서 합계 4오버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GC·윌슨)은 보기와 버디를 4개씩 주고 받아 합계 4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강은 후반들어 13,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경쟁에 가세했지만 18번홀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