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재벌, 중국에 반도체공장..포모사그룹 창업 2세 장쩌민 아들과 제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만 최대재벌인 포모사그룹의 2세가 중국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아들과 손잡고 중국에 반도체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다.
포모사그룹 설립자인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아들인 윈스턴 왕은 미화 6억5천만달러를 투자,중국 상하이에 중·대만 합작 8인치 반도체 웨이퍼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20일 보도했다.
새로 건립될 반도체회사 투자자 중에 장 주석의 아들인 사업가 장멘헝(江綿恒)도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왕은 그러나 대만정부가 하이테크 기술에 대한 중국본토 투자를 금지하고 있어 이같은 조치가 해제된 뒤에야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 승인을 얻는다 해도 중국의 웨이퍼공장은 주로 해외 벤처캐피털 기업들이 자금을 댈 것이라고 왕은 덧붙였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
포모사그룹 설립자인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아들인 윈스턴 왕은 미화 6억5천만달러를 투자,중국 상하이에 중·대만 합작 8인치 반도체 웨이퍼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20일 보도했다.
새로 건립될 반도체회사 투자자 중에 장 주석의 아들인 사업가 장멘헝(江綿恒)도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왕은 그러나 대만정부가 하이테크 기술에 대한 중국본토 투자를 금지하고 있어 이같은 조치가 해제된 뒤에야 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 승인을 얻는다 해도 중국의 웨이퍼공장은 주로 해외 벤처캐피털 기업들이 자금을 댈 것이라고 왕은 덧붙였다.
노혜령 기자 h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