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91년 프로로 전향,2부투어인 나이키투어에서 활동하다 유럽투어에서 5년간 뛰었다.
99빅토르챌더브리티시마스터스에서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거뒀고 각국 투어에서 22번이나 2위에 올랐다.
지난해말 최경주와 함께 투어카드를 획득한 뒤 올해 PGA투어에 18번 출전,13번 커트를 통과했다.
그는 메이저대회로는 처녀출전한 올 PGA챔피언십에서 정교한 아이언샷과 침착한 플레이로 2라운드부터 사흘 연속 6언더파 66타를 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동반플레이어인 우즈에게 주눅들지 않는 침착성과 대담성을 보이며 한때 단독선두에 올랐고 연장사투를 벌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으로 91년 오클라호마주립대학 재학시절 미국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