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특성을 파고들면 돈 벌 길이 보인다.

유머비즈니스는 이런 측면에서 가장 히트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유머라는 주제를 e비즈니스에 접목시킨다면,그것도 확실하게 수익모델을 만들려고 한다면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밖에 없다.

스마일어데이닷컴(www.Smile-A-Day.com)은 이 난제를 해결,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사이트의 홈페이지를 클릭하다보면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이라도 입가에 웃음을 머금지 않을 수 없다.

이유는 화면전체가 귀여운 캐릭터들과 소박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사이트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야기들의 주제는 웃음. 이 사이트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내용이나 주제가 마치 동화책을 읽는 것처럼 단순하고 소박하다.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트로 꾸며졌다.

이 사이트의 주요 서비스는 카드나 문자메시지 보내기,게임 등 네티즌을 웃게 만드는 다소 엉뚱한 얘기와 그림들을 함께 제공한다.

이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부정기적으로 스마일어데이의 메일을 받아볼 수 있다.

우스꽝스러운 원숭이나 귀여운 불독 사진과 음악을 곁들인 짤막한 글이 담긴 e카드를 받는다.

자신이 받은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다시 보낼 수도 있다.

오늘의 e카드는 그랜드슬램을 거둔 타이거우즈의 사진과 그가 수상식장에서 한 말."과거가 당신을 평가하게 내버려두지 말고 당신의 미래를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누구나 이런 e메일을 받는다면 그날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날 것이다.

이 사이트의 수익 모델은 배너광고,다른 유명 쇼핑 사이트들과 연계해 판매지분을 얻는 배당수익.아이빌리지닷컴을 비롯 지명도 있는 인터넷 방송사이트과의 링크는 사이트 지명도를 높이는 데 톡톡히 한 몫했다.

<>얼음조각 인터넷 판매사업

성대한 파티나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연회에는 잘 깍여진 얼음조각이 테이블 중간에 위치해 모임의 분위기를 화려하게 고조시킨다.

얼음조각들은 전문가의 손에서 다양한 형태로 태어나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왔다.

일반인들은 이런 얼음조각을 사용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과 유통상의 문제 때문에 쉽사리 구입 할수 없는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 지난 97년 아이스오케이젼이라는 회사는 얼음 조각 시장의 수요가 다양하다는 점에 착안,대량으로 얼음조각을 만들 수 있는 기계를 발명했다.

이 기계를 통해 멋진 얼음조각을 대량생산하여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아이스오케이젼(www.iceoccasions.com)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 회사에서 생산해내는 다양한 얼음조각과 가격을 상세히 볼 수 있다.

현재 생산하는 디자인은 60여종 이상. 얼음조각이 완성되는 시간은 하루면 충분하다.

보통 12시간정도,큰 것은 24시간이 걸린다.

얼음은 녹는 속성이 있으므로 냉동상태에서 풀리면 녹게 돼있다.

완성품은 랩으로 싸인 채 배달된다.

이 랩이 풀린후 30분~1시간 뒤부터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

그러나 섭씨 20~25도인 냉방 상태에서는 얼음이 천천히 녹아 5시간동안 얼음조각을 볼 수 있다.

현재 캐나다와 호주에 판매망을 둔 이 회사는 이제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을 추진중이다.

온라인으로 미 전역의 체인점 가맹문의와 신청서를 받아볼수 있기 때문. 온라인으로 미리 카다로그 주문을 해 얼음조각 판매사업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수 있다.

아직은 온라인으로 얼음조각을 주문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체인점이 들어선 지역에서만 빠른 시간에 직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일단 오프라인 체인점이 각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면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리라고 예상된다.

이 얼음 조각 판매사업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계를 이용해 만들므로 얼음 조각의 모양,크기와 품질이 항상 일정하며 제작비가 싸다는 데 있다.

학교등 단체에서 주문한다면 대표적인 마크나 로고 등을 얼음내부에 넣어 그 행사나 단체를 부각시키는 얼음조각이 될 수 있다고.

도움말: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7868-406)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