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투신 자산실사 착수 .. 합병비율 기초자료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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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과 삼성투자신탁증권이 연내에 합병한다는 목표로 두 회사의 자산규모에 대한 정확한 실사작업에 착수했다.
삼성증권은 18일 외부 평가기관인 안진회계법인에 자산실사를 의뢰했으며 실사작업은 이달말께 끝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안진회계법인의 실사결과를 두 회사의 합병비율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식약정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증권과 투신상품 판매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삼성투신증권간의 합병작업이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우수한 영업실적에다 삼성투신증권의 대규모 흑자전환으로 연내에 무리 없이 두 회사의 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99회계연도에 1천82억원의 적자를 냈던 삼성투신증권이 올해 4∼6월 1백54억원의 흑자로 돌아서 부실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삼성증권과 삼성투신증권의 경우 각각 92개와 46개 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합병할 경우 지점보유수 면에서 현대증권의 1백38개 지점과 같아져 업계 공동 1위로 부상하게 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삼성증권은 18일 외부 평가기관인 안진회계법인에 자산실사를 의뢰했으며 실사작업은 이달말께 끝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안진회계법인의 실사결과를 두 회사의 합병비율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식약정 부문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증권과 투신상품 판매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삼성투신증권간의 합병작업이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우수한 영업실적에다 삼성투신증권의 대규모 흑자전환으로 연내에 무리 없이 두 회사의 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99회계연도에 1천82억원의 적자를 냈던 삼성투신증권이 올해 4∼6월 1백54억원의 흑자로 돌아서 부실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삼성증권과 삼성투신증권의 경우 각각 92개와 46개 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합병할 경우 지점보유수 면에서 현대증권의 1백38개 지점과 같아져 업계 공동 1위로 부상하게 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