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입한 인터넷사이트를 통합 관리해 하나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동시에 로그인할 수 있는 맞춤정보 포털사이트가 선보인다.

''넷앤미''(www.netnme.com)는 로그인에 필요한 ID와 패스워드를 통합 관리해 여러 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고 나아가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이달 말께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넷앤미 사이트에서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한 인터넷사이트의 주소와 ID,패스워드를 입력해 ''즐겨찾기''를 구성해 놓고 이들 사이트를 링크해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각 사이트의 ID와 비밀번호를 외우지 못해도 인터넷 사용에 불편이 없으며,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자신이 가입한 모든 사이트를 일일이 접속해보지 않아도 각 사이트에서 넷앤미로 전송된 최신 정보들을 보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지 여부를 가릴 수 있게 된다.

박원식 대표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주 가는 사이트를 동시 로그인해주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해당 사이트의 최신정보까지 제공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