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13일째 담배인삼공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달 27일 이후 담배인삼공사 주식에 대해 ''순매수''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증시에선 메릴린치증권 등을 통해 10만주 이상 사들였다.

이는 매집에 나선 뒤 가장 큰 규모다.

외국인들은 지난주까지 하루평균 5만3천주 정도씩 야금야금 사들여 왔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3.57%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율이 이날 현재 3.94%로 늘어났다.

외국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이 회사 주가는 시가총액 상위사(8위)치곤 견조한 편이다.

주가가 2만선에서 큰폭의 등락 없이 유지되고 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