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에 이어 대우증권이 11일 4천3백93억5천만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했다.

이로써 현대산업개발 외환카드 등 건설회사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25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대우증권은 이날 "AAA 등급인 1년6개월 만기 4백20억원과 1년10개월 만기 3천3백억원어치의 선순위 프라이머리 CBO를 각각 연 8.38%,8.53%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선순위채는 투신운용사의 채권전용펀드에서 인수했다.

6백73억5천만원어치의 후순위채는 발행 주간사인 대우증권이 인수했다.

이번 프라이머리 CBO는 BB등급 이상의 25개사가 발행한 사모 회사채 4천3백5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사모 회사채 발행 기업은 연합캐피탈 외환카드 현대산업개발 한솔제지 현대캐피탈 SK건설 현대정공 일진전기 신한캐피탈 한화 산은캐피탈 두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건설 두루넷 한솔텔레컴 종근당 동부제강 인천제철 두산 한라건설 웅진코웨이개발 국제종합기계 한화유통 한국토지신탁 25개사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