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하루만에 반락했다.

중화권 증시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8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14% 하락한 1만5천8백20.11엔에 마감됐다.

부도회사인 하자마사의 채권은행들이 부채탕감에 합의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행주에 매물이 쏟아졌다.

특히 손실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이는 다이치강교,미쓰비시 은행 등 대형 은행의 낙폭이 컸다.

또 11일의 금리인상 관련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2.91%나 하락했다.

선물관련 차익거래가 많았던 탓이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0.69% 하락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6% 상승한 7,797.78을 기록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