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김/막걸리' 日관광객 끈다..명동/이태원 소재 편의점 '판매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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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김과 막걸리 신라면 등이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통은 8일 종로 명동 이태원 등 일본인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 LG25를 대상으로 최근 한달 매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의 매출이 다른 지역보다 최고 13배 가까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구운 김의 경우 시내 관광지역 5개 점포 하루 평균 판매량이 37개로 서울 및 수도권 점포 평균인 3개보다 12배 많았고 막걸리도 하루 평균 8병씩 팔려 평균 판매량보다 훨씬 많았다.
코리아나호텔과 동화 면세점이 위치한 LG25 광화문점은 8월 첫주에만 5백20개의 구이 김 세트를 판매했다.
이밖에 일본인 관광객들은 신라면,노래방용 대형 새우깡,소포장 김치 등과 함께 시내 관광지 점포에만 진열된 공예품 등을 즐겨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통 관계자는 "최근까지 이들 점포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수가 하루 평균 40∼50명에 이른다"며 "시식대가 있기 때문인지 즉석 라면도 잘 나가는 편"이라고 전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LG유통은 8일 종로 명동 이태원 등 일본인 관광객이 붐비는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 LG25를 대상으로 최근 한달 매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의 매출이 다른 지역보다 최고 13배 가까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구운 김의 경우 시내 관광지역 5개 점포 하루 평균 판매량이 37개로 서울 및 수도권 점포 평균인 3개보다 12배 많았고 막걸리도 하루 평균 8병씩 팔려 평균 판매량보다 훨씬 많았다.
코리아나호텔과 동화 면세점이 위치한 LG25 광화문점은 8월 첫주에만 5백20개의 구이 김 세트를 판매했다.
이밖에 일본인 관광객들은 신라면,노래방용 대형 새우깡,소포장 김치 등과 함께 시내 관광지 점포에만 진열된 공예품 등을 즐겨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통 관계자는 "최근까지 이들 점포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수가 하루 평균 40∼50명에 이른다"며 "시식대가 있기 때문인지 즉석 라면도 잘 나가는 편"이라고 전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