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08.09 00:00
수정2000.08.09 00:00
종합 전자부품 회사인 LG이노텍이 일본 소니사에 휴대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수출한다.
LG이노텍은 최근 소니사의 신모델 휴대폰에 내장될 이동통신용 부품인 SAW(표면탄성파) 필터 시험평가에서 일본과 유럽 업체를 제치고 가장 우수한 회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백30만개의 SAW필터를 소니사에 공급하게 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