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채권운용 여성펀드 매니저 탄생..대한투신운용 김정숙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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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신업계에 처음으로 여성 채권 펀드매니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대한투자신탁운용의 김정숙(30)대리.지난해 3월부터 채권운용부에서 경력을 쌓은 후 이번에 정식 채권 펀드매니저로 발탁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채권업무의 특성상 여자가 운용을 담당하게 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이고 있다.
주식에 비해 활발한 대인관계를 필요로 하고 운용하는 자금의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채권 펀드매니저는 남성의 고유영역으로 취급돼 왔다.
김정숙 대리는 외국어대 영어교육학과와 고려대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한 뒤 지난 94년 대한투신에 입사,개포지점 법인영업부 채권투자부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 대리가 맡게 되는 펀드는 파워공사채펀드 장기안정공사채펀드 등으로 운용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주인공은 대한투자신탁운용의 김정숙(30)대리.지난해 3월부터 채권운용부에서 경력을 쌓은 후 이번에 정식 채권 펀드매니저로 발탁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채권업무의 특성상 여자가 운용을 담당하게 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이고 있다.
주식에 비해 활발한 대인관계를 필요로 하고 운용하는 자금의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채권 펀드매니저는 남성의 고유영역으로 취급돼 왔다.
김정숙 대리는 외국어대 영어교육학과와 고려대 경영학과(석사)를 졸업한 뒤 지난 94년 대한투신에 입사,개포지점 법인영업부 채권투자부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 대리가 맡게 되는 펀드는 파워공사채펀드 장기안정공사채펀드 등으로 운용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