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외국인임원 첫 영입 .. 미국인 스티브 모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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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금강개발 및 현대우주항공 이사를 지낸 스티브 모건씨를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제휴 전부문(D-프로젝트)을 담당하는 책임자(상무)로 선임했다고 4일 발표했다.
현대차가 외국인 임원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1일자로 상무로 임명된 스티브 모건씨는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로 월스트리트 법무법인, 시티은행 및 메릴린치 증권의 상무를 거쳐 99년부터 지난 1월까지 금강개발 및 현대우주항공 이사로 재직했다.
모건씨는 최근 현대차와 다임러간 자본제휴 및 차량공동개발,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 등 전략적 제휴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는 모건씨의 영입이 앞으로 남아 있는 다임러와 제휴를 차질없이 성사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제적 감각을 가진 전문경영인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와 다임러는 8월 중순께 전략적 제휴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현대차가 외국인 임원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1일자로 상무로 임명된 스티브 모건씨는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로 월스트리트 법무법인, 시티은행 및 메릴린치 증권의 상무를 거쳐 99년부터 지난 1월까지 금강개발 및 현대우주항공 이사로 재직했다.
모건씨는 최근 현대차와 다임러간 자본제휴 및 차량공동개발,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 등 전략적 제휴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는 모건씨의 영입이 앞으로 남아 있는 다임러와 제휴를 차질없이 성사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제적 감각을 가진 전문경영인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와 다임러는 8월 중순께 전략적 제휴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