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고 버서 홀트 여사의 장례식을 위한 시신 운구와 유가족의 한국방문 경비 일체를 후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번 후원은 한국 국민과 홀트 여사와의 특별한 관계,그리고 홀트 여사의 자택이 있는 미 오리건주 유진시에 현대전자 현지공장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홀트 여사는 7일 한국으로 운구되며 오는 9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 내 체육관에서 영결식을 갖고 남편 해리 홀트가 묻혀 있는 홀트동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익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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