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원격검침기 모뎀 62만대 中 수출 .. 대련 유망전자공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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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솔루션 전문 업체 3R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3R(대표 장성익)은 중국 대련 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와 원격검침기 모뎀 62만대를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9월까지 92억원 상당의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지난 6월 4만대를 공급키로 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58만대가 더 많아지게 됐다.
장성익 사장은 "중국측이 원격검침시스템을 운영할 화북지역 시범단지를 늘리기로 해 납품물량이 늘어났다"며 "중국시장 개척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는 우선 장쑤성과 저장성 시범지구에 이 전력선 모뎀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전력선을 이용한 데이터전송 시스템.
전송속도가 2.4Kbps 이하인 저속 PLC(power line carrier)를 이용한 원격검침기 모뎀이다.
전력통신으로 정보가전 ISDN 등 홈네트워크와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원격 검침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장 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KS마크에 해당하는 중국 ''인망증''을 받기 위해 기술표준화 작업중에 있다"며 "인망증 획득이 마무리되면 이 제품을 화북지역 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가 1억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국 전체에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R은 고속PLC 모뎀도 중국측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등 중국 PLC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3R은 지난 6월 중국전력과학연구원 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 서울대공대와 함께 PLC 공동개발에 관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02)840-3500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3R(대표 장성익)은 중국 대련 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와 원격검침기 모뎀 62만대를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9월까지 92억원 상당의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지난 6월 4만대를 공급키로 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58만대가 더 많아지게 됐다.
장성익 사장은 "중국측이 원격검침시스템을 운영할 화북지역 시범단지를 늘리기로 해 납품물량이 늘어났다"며 "중국시장 개척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는 우선 장쑤성과 저장성 시범지구에 이 전력선 모뎀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전력선을 이용한 데이터전송 시스템.
전송속도가 2.4Kbps 이하인 저속 PLC(power line carrier)를 이용한 원격검침기 모뎀이다.
전력통신으로 정보가전 ISDN 등 홈네트워크와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원격 검침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장 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KS마크에 해당하는 중국 ''인망증''을 받기 위해 기술표준화 작업중에 있다"며 "인망증 획득이 마무리되면 이 제품을 화북지역 뿐만 아니라 시장 규모가 1억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국 전체에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R은 고속PLC 모뎀도 중국측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등 중국 PLC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3R은 지난 6월 중국전력과학연구원 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 서울대공대와 함께 PLC 공동개발에 관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02)840-3500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