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물이 급락하며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에 다시 빠져들었다.

3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00포인트 하락한 91.10에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커졌으며 종가가 저가로 기록됐다.

외국인이 2천6백계약 이상 팔아치웠다.

개인도 신규매매 기준으로 4천계약 정도를 순매도했으며 전체적으로도 2천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은 신규매도한 후 환매수하는 전략으로 적극 이익을 취했다.

시장베이시스(9월물 가격-KOSPI200)가 장중 급속도로 좁혀지며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졌다.

프로그램매도는 1천4백여억원에 달했지만 매수는 1백여억원에 그쳤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