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신용금고가 남대문시장 상가 공략에 나섰다.

한솔금고는 최근 남대문시장내 회현역 근처에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고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타깃으로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한솔금고 남대문지점이 들어설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아동복 전문상가로 탈바꿈시켜 주변 의류상가와 연계,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건물에 입점할 아동복 상가는 총 1백56개 점포로 현재 분양 접수중이다.

한솔금고는 남대문지점에 24시간 영업체제를 도입, 심야에도 직원을 상주시켜 출장수금 업무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야간 활동인구가 많은 남대문시장 지역의 특성에 맞춰 영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