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일본의 전일공은 간사이 공항을 경유,하네다와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에서 연내에 공동운항을 시작하기로 기본합의했다고 NHK가 2일 관련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전일공은 하네다와 간사이 공항 간을 운항하고 아시아나가 이를 이어가는 형식을 취해 간사이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이용객은 하네다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할 경우 간사이공항을 경유해 그대로 서울로 향할 수 있게된다.

일본의 항공사가 미국 및 유럽 등의 항공사와 공동운항하는 사례는 있으나 한국 항공사와는 처음이다.

나리타와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은 이용자의 탑승률이 평균 90%에 달하지만 나리타공항은 국제선의 발착이 과밀상태여서 증편이 곤란한 상항이다.

도쿄=양승득 특파원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