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우리사주조합으로 변경된 때문일까.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이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대한생명에서 우리사주조합(지분율 23.10%)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고용안정과 최근 주가가 급락한 점등을 감안해 우리사주조합원들이 3개월여에 걸쳐 상여금 등을 출자하는 형식으로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화의과정에 있어 일단 현 경영진이 그대로 경영을 맡기로 했다"며 "정상화돼 회사가치가 높아지면 경영에 적합한 다른 기업이나 개인에게 되파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