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을 펴낸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출판사로부터 1백만 달러(한화 약11억원)의 저작권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자서전의 출판인 히예르모우 샤벨손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서전의 오디오버전을 만드는 것은 물론 인터넷사업에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마라도나는 출판역사상 아르헨티나인으로서는 역대 최고액인 1백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 밝혔다.

10월 3일 "나는 디에고"라는 제목으로 발간될 이 책은 올해 초 마라도나가 쿠바에서 마약중독을 치료하면서 집필을 시작한 것으로 그의 어린시절부터 3년전 공식은퇴에 이르는 축구인생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