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팩스로 e메일을 보낼 수 있는 혁신적인 메시징 서비스가 나왔다.

통합메시징서비스(UMS) 업체인 베스트나우(대표 노승환)는 최근 상대방의 e메일 주소를 몰라도 휴대폰과 팩스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 ''쏘리닷컴(www.ssory.com)''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투모바일(To Mobile)''과 ''투팩스(To Fax)'' 서비스로 구성돼 있는 쏘리닷컴을 통해 e메일을 보내면 상대방의 휴대폰을 통해 메일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거나 팩스로 보낼 수 있다.

''투모바일''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e메일을 보내는 서비스.

메일을 받는 사람의 주소를 ''휴대폰 번호@ssory.com''으로 입력한 뒤 메일을 보내면 상대방의 휴대폰으로 메일이 전달된다.

메일 내용은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투팩스'' 서비스는 받는 사람 주소란에 ''팩스 번호@ssory.com''이라고 쓰고 내용을 작성해서 발송하면 해당 메일이 상대방의 팩스로 출력된다.

(02)547-8985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