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연말이면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교육부,한국통신은 27일 학교정보화를 위한 초고속인터넷망 공급 합의서를 체결하고 올해말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연결하는 초고속인터넷 통신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모든 학교에서는 무료 또는 매우 싼 비용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계철 한국통신 사장은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한 후 모든 교사와 학생들에게 무료로 e메일 계정을 발급하고 종합교육포털사이트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