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비오디(대표 백종진)는 셋톱박스를 통해 영상을 TV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주문형 비디오(VOD)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직렬 표준전송 방식인 이 시스템은 개인용 PC의 메인서버를 활용한다.

이 서버에 저장된 영화나 교육용 비디오가 셋톱박스를 거쳐 TV에서 상영된다는 것.

리모컨 조작으로 영상물의 재생 반복 정지 등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4백Mbps의 빠른 전송 속도로 고화질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백 사장은 “이 시스템은 고가의 네트워크 장비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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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