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패트롤(www.cyberpatrol.co.kr)은 세계적 보안인증업체인 미국의 익사넷(ICSA.net)과 손잡고 보안인증서비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익사넷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내 보안상태에 대한 원격 종합진단과 컨설팅 전문인력이 직접 진행하는 10일간의 방문진단을 실시한다.

이어 시스템 보안환경에 대한 종합평가 리포트,해결방안을 제시한 뒤 1년간 정기적으로 보안상태를 점검한다.

사이버패트롤은 종합평가 리포트를 번역해서 제공하며 시스템 보완을 위한 보안장비 추천·구축작업을 담당한다.

사이버패트롤측은 세계적 공인을 받고 있는 익사넷의 보안인증을 받게 되면 자사 시스템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국내외 전자상거래시 해당업체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벨,AT&T,체크포인트 등 세계적 유명회사들은 자사의 시스템은 물론 보안솔루션 제품들에 대해서도 익사넷의 보안인증을 받고 있다.

익사넷은 본사의 기술지원교육 프로그램에 사이버패트롤 컨설팅인력을 참여시켜 기술을 전수하고 사이버패트롤은 익사넷의 최신 보안정보를 국내환경에 맞게 수정보완키 위해 전담팀을 구성한다.

국제공인 인증능력도 빠른 시일내에 확보할 계획이다.

익사넷은 1989년 설립된 미국 가트너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남미 아시아 호주 등지에서시스템 인증,보안제품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