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업원은 25일 공병호 초대 원장이 지난 3월 인터넷 업체로 자리를 옮기면서 유한수 전경련 전무가 겸임해온 원장에 민병균 전 장은경제연구소장(59)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8월1일 취임할 신임 민 원장은 한국은행에 근무한 뒤 한국외대 교수,세종연구소 연구위원,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장은경제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자유기업원은 지난 1월 재계로부터 설립기금 1백50억원을 출연받아 전경련에서 분리독립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