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통신의 인터넷 백화점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는 이름 그대로 네티즌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지향하고 있다.

바이엔조이는 7월 현재 하루 평균 1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67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초대형 쇼핑몰.

1천4백여개의 업체가 이 쇼핑몰에 입점해 있어 전자상거래 호스팅 분야의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 쇼핑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서비스 상품의 개발과 운영.

매장은 10여개의 백화점식 카테고리 매장과 가전,패션,내고향 특선 명품관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이 가운데 "인터넷 슈퍼마켓"은 물건을 주문한 소비자들에게 6시간 이내에 주문한 물건을 배송해 줌으로써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3C(Contents,Community,Commerce)가 통합된 회원만의 종합 문화공간 "바이엔조이 클럽"에서는 경매,구매,조달클럽은 물론 게임,스포츠,성인클럽 등을 운영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특히 조달클럽의 경우 국내 최초로 역경매 방식을 도입해 기업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는 게 한국통신측의 주장이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이 분야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 해외 조달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상품권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바이엔조이는 대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도 여타 쇼핑몰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쇼핑대금을 물건 구입 후 나중에 전화요금과 함께 지불할 수 있는 전화요금 통합결제서비스는 물론 신용카드,온라인입금,상품권,마일리지 포인트를 모두 합해 물건 구입 대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서비스들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외식업체 우대서비스,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고객에 대한 개인민원 대행 서비스인 예스맨서비스를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사업은 한국통신측이 가장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부분.

지난 5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바이엔조이 곰두리몰이라는 장애인 전용 쇼핑몰을 두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복지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