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주가가 전날에 이어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였다.

21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1.01% 떨어진 1만6천8백11.49엔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강세에도 불구하고 소니 소프트뱅크 등 첨단기술주와 인터넷관련주가 약세였다.

차익매물이 많았기 때문이다.

향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 캐논 사뽀르 맥주 등도 크게 하락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63% 하락한 8,167.37을 기록했다.

반도체경기와 관련한 미국 메릴린치증권 보고서의 후유증이 지속됐다.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타이완세미컨덕터가 전날에 이어 큰폭으로 하락했다.

싱가포르도 0.31% 내렸다.

반면 홍콩의 항셍지수는 0.91% 올랐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