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타프시스템이 지난주에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타프시스템은 지난 96년에 설립된 PC게임 등 소프트 웨어 개발업체이다.

자본금 12억원에 지난해 31억4천만원의 매출에 4억6천만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정재영 사장 등 4명이 44.3%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6.9%)와 와이즈내일투자조합(9.4%) 등이 출자하고 있다.

대신증권을 등록주간사로 주당 1만원(액면가 5백원)에 1백4억원 어치를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올들어 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이 회사를 포함,모두 2백64개 업체로 늘어났다.

이중 1백43개 업체는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31개 업체는 기각.보류됐으며 34개 업체는 청구를 자진철회했다.

38개 업체는 현재 심사가 진행중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