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종금 증자 보류 .. SPBC측, 부실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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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종합금융(구 아세아종금)은 17일 대주주인 스위스은행 컨소시엄 SPBC측이 지난 14일로 예정됐던 증자참여를 무기한 보류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한스종금 경영기획팀의 이환호 이사는 "SPBC가 증자에 참여하더라도 한스종금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 4%대에 불과할 정도로 부실이 심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증자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BC는 지난 4월 10달러에 아세아종금을 인수하면서 지난 14일까지 3천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현재 한스종금의 수신고 잔액은 개인및 법인, 금융기관 예금을 합해 총 1조4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부터 열흘간 8개 종금사를 대상으로 BIS 실사를 벌였으며 오는 20일께 실사결과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한스종금 경영기획팀의 이환호 이사는 "SPBC가 증자에 참여하더라도 한스종금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 4%대에 불과할 정도로 부실이 심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증자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PBC는 지난 4월 10달러에 아세아종금을 인수하면서 지난 14일까지 3천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현재 한스종금의 수신고 잔액은 개인및 법인, 금융기관 예금을 합해 총 1조4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부터 열흘간 8개 종금사를 대상으로 BIS 실사를 벌였으며 오는 20일께 실사결과를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