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다.

최근 대우전자부품 등 대우관련 기업이 새주인을 찾아가면서 구조조정관련 워크아웃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결과라고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풀이했다.

정부의 구조조정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주가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3천1백5원에 마감됐다.

3천원대의 주가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달만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거래량도 급증했다.

평균 20-30만주 수준이던 거래량이 이날은 1백20만주를 웃돌았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