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90포인트 내린 106.60에 마감했다.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은행주와 증권주의 초강세에 힘입어 한때 1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결국 마이너스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 신규매매 기준으로 6백계약 정도를 순매도했다.

신규매매 기준으로 증권과 투신도 매도우위였으며 개인만 매수우위였다.

장중 현물과 선물의 괴리율이 좁혀지자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매도세가 대거 쏟아졌다.

이날 프로그램매도는 1천3백99억원 어치,프로그램매수는 6백40억원 어치였다.

시장베이시스는 0.58로 좁혀져 또다시 프로그램매도가 나올수 있는 상황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