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시스(대표 박은현)는 특수 16층 PCB(인쇄회로기판)를 자체개발해 미국 선마이크로 등에 2천5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고다층 PCB는 제조기술이 까다롭고 첨단기술력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전자정보 통신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부품이다.

미국 시스코시스템즈로부터 제품승인을 받고 수출한다는 것.회사측은 오는 8월부터는 20층짜리 제품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 사장은 "24층까지 고다층 PCB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1천7백50억원,경상이익 2백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53)506-7057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