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나흘째 상승헤면서 850선을 회복했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지수의 120일선 이동평균선 상향돌파와 금융시장에 금리가 뚜렷한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종합주가는 지난 4월11일이후 세달만에 지수 850선을 회복하면서 12시 현재 전일대비 10.18 포인트 올라 지수 851.93 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개장부터 상승세로 출발해 850선에서 매매공방을 보이다 본격적인 기관-외국인의 쌍끌이로 지수 850선을 훌쩍 넘은 뒤 850선 초반에서 등락을 보였다.

11시47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은 85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장을 이끌었고 기관도 3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그러나 장중 투신권.은행권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순매수 규모가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개인은 적극 팔자에 나서 856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순환매에 따라 광업.고무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매.운수창고.육상운수.해상운수.종금업종이 큰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음료.식료업종과 운수장비.건설.은행업종은 약보합.소폭 하락세에 머물렀다.

지수관련 대형주에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상승폭이 커지면서 장중 1만원이상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며 SK텔레콤.데이콤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항제철과 LG전자.한국전력은 약세.보합권에 머물르고 있다.

금융파업파문에 은행주는 장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도 했으나 노조와 정부의 강경한 대치 이후에 소폭 하라락세로 반전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등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12시현재 현재 전일대비 1.78포인트 올라 지수 143.43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