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종전보다 보험료를 평균 25% 내린 "교보 베스트라이프 종신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건강체 할인제도"를 도입해 비흡연자나 혈압 및 체격이 건강체 요건에 충족되는 계약자이면 일반인에 비해 보험료를 약 15% 싸게 해주는게 특징이다.

이 경우 최고 31.3%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또 보험계약을 2년이상 유지하는 고객에 대해선 보험사고가 생겼을 때 즉시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의사의 판정이 있을 경우 잔여수명 6개월 이내에는 50%까지 보험금을 먼저 줄 방침이다.

35세 남자가 60세까지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가입하면 매달 13만9천8백원을 낸다.

건강체는 12만3천2백원.

교보는 보험료 인하조치에 따라 지난 4월이후 종신보험 계약자에 대해선 보험료 인하 수준만큼 보험금을 증액해 주기로 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