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한차례 등락끝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개장초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인 1,117.2원에서 상승.하락으로 1.5원의 등락을 보였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9시50분 현재 전일대비 0.2원 내린 1,117원에 거래돼고 있다.

이날 원-달러는 증시의 상승세로 인해 하락개장했으나 국제시장에서 엔-달러가 상승세르 보이자 1,117원을 지지선으로 한 상승시도가 한차례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시도는 이내 매물에 밀리며 10여분만에 다시 약세로 전환해 1,117원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노동통계 발표를 앞두고 주말을 앞둔 입장에서 큰 폭의 변화보다는 1,117원선에서 좁은 범위 등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