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산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한국벤처거래소가 4일 인터넷시티 등 유망 벤처기업 3개사를 비롯한 국내외 관련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한국벤처거래소를 통해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경영정보를 얻거나 역경매를 통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벤처거래소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모델 창출을 위해 작년 12월 설립됐다.

벤처거래소는 세계벤처투자자협회(GVIA)와 제휴해 오는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투자자 컨퍼런스에 참여,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외자유치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