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업체인 우영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8%늘어난 2천36억원,순이익은 1백8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경제연구원은 29일 우영이 주력제품인 발광다이오드(LED)시장의 팽창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이 6백28억원,경상이익은 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하반기에는 LED신규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영의 관계자는 "네덜란드의 루미레즈 라이트사에 2천5백만달러 상당의 발광다이오드 신호등을 OEM방식으로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원은 이어 우영이 백라이트 유닛(BLU)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올해 이 부문에서만 9백6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