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PC 모니터용 RPE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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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PC 모니터용 RPE(리어 프로젝션 엔진)를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RPE는 광원램프로부터 나오는 백색광을 빨강 녹색 파랑색 3장의 액정패널에 반사시켜 3가지 색깔로 분리했다가 다시 합성시켜 모니터 스크린에 화상을 구현하는 광학부품이다.
RPE는 지금까지 프로젝션TV에 주로 쓰여왔으며 PC모니터에 쓰이는 RPE가 개발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의 모니터들이 전자총에 의한 주사 방식을 이용해 전자파를 발생시켰던 것과 달리 이 부품은 광학작용에 의해 화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삼성전기는 프로젝션TV용 RPE가 저해상도 동영상을 구현했던 것과 달리 이 부품은 PC 모니터 용도에 맞게 고해상도 동영상과 미세 정지화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해외의 모니터 및 프로젝터 업체로부터 구매의사를 접수받아 공급계약을 진행 중이며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RPE는 광원램프로부터 나오는 백색광을 빨강 녹색 파랑색 3장의 액정패널에 반사시켜 3가지 색깔로 분리했다가 다시 합성시켜 모니터 스크린에 화상을 구현하는 광학부품이다.
RPE는 지금까지 프로젝션TV에 주로 쓰여왔으며 PC모니터에 쓰이는 RPE가 개발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의 모니터들이 전자총에 의한 주사 방식을 이용해 전자파를 발생시켰던 것과 달리 이 부품은 광학작용에 의해 화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삼성전기는 프로젝션TV용 RPE가 저해상도 동영상을 구현했던 것과 달리 이 부품은 PC 모니터 용도에 맞게 고해상도 동영상과 미세 정지화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해외의 모니터 및 프로젝터 업체로부터 구매의사를 접수받아 공급계약을 진행 중이며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