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PC 업체인 세지전자는 올해 정부에 행정업무용 PC 2만2천대 1백90억원 어치를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행망 공급물량(2천대)보다 11배가 많은 것이다.

세지전자 관계자는 "올해 세지전자의 공급규모는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등 대형 PC업체를 제외한 중견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세지전자는 현재 인터넷 PC 11개 사업자 가운데 매출액 기준 4위 업체로 2001년 코스닥 등록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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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