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등락끝에 보합권서 금일 거래를 마감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원 상승한 달러당 1,114.2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는 전일 역외시장에서 1,117원선에 거래돼고, 주식시장이 전장서 약세-조정장을 보임에 따라 상승시도에 나서 1,115원대에로의 강보합권에서 횡보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장들어 엔화가 106엔대로 강세를 보인데다 증시도 대형주위주로 소폭 반등에 나서자 하락쪽의 무게중심이 실리면서 1,115원대가 무너지며 1,114원선으로 내려앉았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엔화강세 분위기속에 정상회담의 선물이 막연하게나마 느껴지는 분위기에 다소 하락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