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 양대거물 방한] "한국 인터넷 성장속도 세계최고"
세계 IT업계의 대표기업으로 미국내 싯가총액 1, 2위를 다투고 있는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의 이같은 전망은 한국이 인터넷 주도의 디지털경제 시대에 선도적인 국가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이날 오전 MS가 개최한 "아시아 기업 정상회의2000"에서 "아시아는 세계에서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가장 앞서 있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인터넷 보급률이 20% 수준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존 챔버스 시스코 회장도 이날 오전 전경련 주최 ''21세기 변화와 기업전략'' 세미나에서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여러 선진국들도 인터넷 분야에서 한국처럼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스코 양사는 이날 한국에 대한 투자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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